면접을 준비할 때 복장을 어떻게 할 것인가는 큰 고민이다. 취업 준비생들의 면접을 돕는 전문몰이 있어 눈길을 끈다. 여성 면접복장 전문몰 `더웨이(www.the-way.co.kr)`가 그 주인공이다.
더웨이 대표는 20대 취업을 준비하던 학생 시절 느꼈던 고충과 어려움을 계기로 창업했다. 정 대표는 “면접 복장은 일상생활에서 거의 입지 않음에도 백화점에서 구입할 경우 수십만원 대까지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적인 측면에서 부담을 느끼기가 쉽다”며 “10만원선에서 정장 한 벌을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 부담을 낮춘 것이 더웨이 상품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더웨이를 이용 고객은 20대 여대생이나 취업 준비생이 많다. 면접에 특화된 복장이 많지만 단정하고 깔끔한 스타일의 제품들인 만큼 금융권이나 비서직종, 기업의 안내 서비스 담당자들의 구매하는 비중도 점차 늘고 있다.
사이즈가 다양한 것도 강점이다. 더웨이의 상품들은 44~99사이즈까지 제공하고 있다. 특히 99 사이즈의 경우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상품이라는 희소성 때문에 더웨이를 찾는 고객이 많다.
정 대표는 e-비즈니스 전공자답게 온라인 사이트 운영에도 새로운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최근에는 카페24(www.cafe24.com) 스마트디자인을 활용해 쇼핑몰을 리뉴얼했다.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디자인을 제공하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모바일 영역도 서비스를 강화해 모든 상품을 스마트폰으로도 구매 가능하다.
정 대표는 “더웨이는 `길을 제시한다`는 의미로 취업을 하고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데 도움을 주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고객과 소통강화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원문링크 : http://www.etnews.com/news/home_mobile/distribution/2601209_14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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